호스텔 (Arty Paris Hostel) 아티 파리

 62 Rue des Morillons, 7501 5 Paris, 프랑스, 오늘 소개할 호스텔은 제가 파리에서 집을 구할 때까지 지낸 호스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인 민박은 좋아하지 않아요. 불법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아 아침식사가 끝난 뒤 청소를 해야 한다고 밖으로 사람을 내쫓는 시스템은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한식을 공짜로 먹을 수 있고 특정 요일에는 삼겹살 파티도 할 수 있으며 여행 오는 한국인과 친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인 민박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17년 8월 파리에 묵었던 아티파리의 호스텔로 다시 갔습니다.


호스텔은 17년 여름과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제가 묵었던 방은 4인실 룸이었습니다. 2인실 룸, 가족실도 있습니다만, 그 방은 비싸기 때문에 4인실 룸을 선택했습니다. 부킹으로 예약을 하고 체크인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불어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아주 작습니다. 0층 - 로비, 주방 1층~5층의 호스텔&호텔룸저는 5층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 호스텔은 다 좋은데 엘리베이터가 작은 게 불편했어요.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1개인 것도 좋지 않았어요 이곳은 비수기에도 방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호스텔입니다. 그래서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기가 더 힘들었어요. 할당된 장소가 1층이나 2층이면 괜찮았지만 4층부터는 매번 걸어 올라가기가 힘들어서요. 덕분에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하체운동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배정된 방의 카드 키!











영상을 보면 이해하기 쉬워요.카드키가 스마트폰과 부딪치면 정보가 사라진다! 체크인을 한 후 카드키를 받습니다. 덧붙여서, 여기 카드 키는 스마트폰과 부딪치면 카드 키 정보가 사라집니다. 그러면 다시 로비(0층)로 내려가 직원에게 방 번호를 알려주고 카드키에 입력을 다시 해야 합니다. 금방 끝나겠지만 저처럼 5층 방을 배정받고 방으로 갔는데, 방이 열리지 않아 다시 로비까지 내려와야 하는 상황은 정말 답답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카드 키는 스마트폰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4인실 룸
높은 곳에서 보는 것은 5층 방의 장점 같아요.

개인사물함, 개인잠금이 필요해요.


헤어드라이기는 화장실에 가요 로비에서 쓸 침대는 없어요.빈 침대를 쓰면 된다.사물함도 비어 있는 것을 사용하면 된다.여기 파리 아티 호스텔은 로비에서 방만 배정해 줍니다. 4 인실을 선택하면 침대나 사물함은 비어 있는 것을 사용하면 되겠네요. 저는 운 좋게도 첫 번째로 방에 들어갔어요. 그래서 침대와 사물함을 내 마음대로 고를 수 있었어요. 만약 갔을 때 2층 침대 밖에 없기 때문에 2층 침대를 사용해도 다음날 1층 침대를 사용하던 사람이 퇴실한다면 자신이 그대로 1층 침대를 사용하면 됩니다. 로비에서는 방만 배치하고 침대를 따로 배치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개인 사물함은 본인이 잠그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자물쇠가 없으면 이용할 수 없다는 점 꼭 알아주세요.



아티파리의 로비와 부엌

전자레인지, 냄비, 접시, 수저(젓가락 없음) 등 조리할 수 있는 도구들이 많이 있어요.


냉장고와 부엌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방법

파리 아티 호스텔의 로비와 부엌, 제가 이곳 아티파리 호스텔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부엌 때문입니다. 저처럼 장기 체류하는 사람은 항상 밖에서 밥을 먹지 못합니다. 돈이 많으면 가능하지만 돈을 아끼려면 스스로 밥을 해먹어야 해요. 아티파리호스텔은 로비와 부엌이 넓고 도구도 많아 재료가 있으면 요리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물론 이곳을 사용하는데는 규칙이 있습니다.주방 사용시간 PM 01:00 ~ AM 01:00 냉장고에는 보관할 물건은 본인의 이름과 방번호, 퇴실일을 적어주세요 주방은 낮 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구입한 냉장식품은 냉장고 옆에 있는 스티커에 본인의 이름, 방 번호, 퇴실 날짜를 적고 스티커를 붙여야 합니다. 매일 아침 직원이 냉장고 청소를 하기 때문에 기입하지 않으면 버리거나 치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반드시 봉투에 넣고 스티커를 붙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제일 많이 먹는 음식은 라면!!
안전한 15구에 위치한 아티파리호스텔제가 아티파리호스텔을 선택한 이유는 주방과 안전함 때문입니다. 파리 15구에 위치한 아티파리 호스텔은 파리 중에서도 안전한 지역에 속합니다. 17년 여름에 머물렀을 때도 새벽에 에펠탑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치안이 나빠져서 새벽에는 다니지 않지만 이곳 15구의 치안이 좋다는 건 파리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에요. 18, 19, 20구나 그 근처에 있는 숙소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걱정이 있으신 분은 7, 13, 14, 15, 16구 근처에 있는 민박, 호스텔, 호텔을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저는 19년 2월~3월에 호스텔을 이용했고, 한국인은 만난 적이 없습니다. 파리에서 외국인을 사귀고 싶고 안전한 숙소와 넓은 부엌, 그리고 에펠탑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숙소를 찾는다면 여기 아티파리 호스텔을 추천합니다.에펠탑까지는 걸어서 35분 걸렸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걸어서 지나갈 수 있는 거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에는 우버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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