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가방 백팩] 키플링쏘 베이비 추천합니다
이거 들어도 불편하고 저걸 들어도 불편한...
그냥 내 몸이 불편한게 정답인거 같은데...ㅋㅋㅋ
아이가 혼자일 때는 줄곧 숄더백을 차고 다녔는데 돌이 지나고 두 살이 태어나니…숄더백이 한정되어 있음을 느꼈다.
둘째 아이 아기띠와 둘째 아이에 한 손을 잡고 차에 뭔가를 태우며 가방을 차 보닛 위에 올려놓은 채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참사도 겪어보고, 조용히 있던 돌전이와 달리 활동성이 뛰어난 셋째 아이를 잡으러 다니려면 무조건 잠을 잔다.구일하. 기저귀통이 필수인 것을 깨닫는다ㅠㅠ
두 손이 자유로워야... 한 사람을 안고 한 손으로 이끌면서 자기 할 일을 할 수 있는 거야
이 제품은 이미 #키플링에서 단종된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나중에 사보고 너무 좋을것 같아서 리뷰를 해본다.
키플링이라고... 크크크크크
키플링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이후로 백팩은 절대로 하지 않는 내가 키플링 백팩을 사다니.
점점 실용성만 따지게 되는 엄마는 3년째
왠지 이 고릴라로 모두의 시선을 단 5초라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것도 은근히 만족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양쪽에 물통을 꽂을 공간 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ㅠㅠ
물통이 계속 가방에서 넘어져서 이너백을 넣고 사용하면 내부가 좁아져서
역시 기저귀 가방은 그냥 용도에 맞는 걸 사는 게 좋구나 느낌
이 제품 아주 좋은데 왜 단종했을까?네이버 리뷰를 찾아보면 한 2~3년 전쯤에 나왔던 모델인 거 같아.
아이를 데리고 여행할 때도 아주 좋을 것 같은 내부 구성
이너백은 따로 넣을 필요 없이, 이 백팩 하나로 기저귀 가방 끝!
내부 포켓이 바닥으로부터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떠 있다.
바닥에서 달려있는 내부포켓은 실용성이 제로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포켓에 물건을 넣으면 이제 바닥공간이 없어져 물건을 더 이상 수납할 수가 없는데-
키플링소 베이비는 이런것까지 생각하고 내부설계를 해놓았기 때문에 매우 좋은것 ㅋㅋ
말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내부 주머니에 물건을 잔뜩 넣어두고 실제로 바닥에 물건을 수납하지 못하는 경험을 해본 사람이라면 내 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wwwwwww
생각보다 귀찮아서 안쓰게 되었지만 그래도 있으니 좋대 ㅋㅋ
외부에도 물통을 꽂을 수 있는 공간이 2개 있어 급한 물병이나 음료수는 외부 수납도 가능
짐이 없는 날이 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 살, 한 살 엄마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냥 이렇게 무난한 진남색 굿
당분간 쓸만한 기분이야.이 가방만 있으면 아이 둘을 데리고 어디로든 갈 수 있어.
저의 열정과 체력만 있다면...
키플링백 사이즈가 몇 개인지, 이 제품은 단종돼서인지 사이즈표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대략 #라지 사이즈 정도일 것이다.
제 몸이 뻐꾸기여서 이렇게 보면 가방이 커보이지만 실제로는 끈을 짧게 묶으면 몸에 딱! 스타일의 가방이라 더 편했다.
(포노피노 기저귀 가방은 가방 끈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 너무 불편했어 ㅠㅠ 가방이 몸에서 떨어져 루즈한 핏이라 더 어깨가 아프고 허리가 아프며 개인 어깨임)
백팩은 자도 이렇게 등에 붙지 않으면 편한걸 ㅋㅋㅋㅋㅋㅋ
사이즈도 적당하고 수납공간도 적당하며 가격도 저렴하다.
최초출고가 22만원이 넘었는데(가방 택보니ㅋㅋ) 현재는 키플링 소베이비 백팩이 단종된 할인쿠폰을 마구 써서 7만원 초반에 구입했다.
핵 득템
올 겨울 열심히 발동하고... 그렇긴.내년 봄부터 아들 둘하고 이 가방을 메고 나가자.
아들은 강해야지 이 손을 부수고 짐가방을 메고 혹독하게 육아를 해 보기로 결심해 보다
아자아자
